미얀마 민주화 위해 한마음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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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위해 한마음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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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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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군경에 의한 민간인 사망과 체포가 반복되고 있다. 유엔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말뿐인 성명만 내놓는 사이 미얀마는 혼돈에 빠져 시민들이 반 군부 무장투쟁으로 쏠리는 위기에 처했다.

미얀마 상황이 악화하면서 현지 기독교인들의 인권은 심각한 위협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얀마 군부는 시위자들을 색출한다는 명분으로 교회 습격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미얀마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금식과 기도, 성경 공부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쓰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한인 선교사역자들은 기독교인들에 관한 군부의 박해가 더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역자들의 신변이 위협받고 사역중단 및 철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선교단체들은 현지 선교 활동에 대한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개별 파송을 포함 300여 교단·선교단체가 파송한 한국인 선교사는 223가정 40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송 단체의 철수 권고에도 많은 선교사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범유행이 여전한 데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차량 폭발 테러 등 지구촌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외선교사역을 펼쳐갈 것인지 기도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미얀마에서 하루속히 민주화와 복음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기도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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