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임인기 목사)가 지난 6일 총회관 1층에서 43-12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 임인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회계 이호준 목사가 기도했으며 총무 강형규 목사가 진행사항을 보고했다.
2021년 총회 파송 선교사 1가정 돕기 사랑나눔 선교운동에는 총 35개 교회 및 부서가 동참해 4천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됐음이 보고됐다. 이는 한 가정 당 50만 원씩 총 80가정을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랑나눔 선교운동 후원금을 전달할 선교사 가정도 이날 추가 선정됐다. 질병치료와 비자 관련 비용, 현지 상황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 16가정이 본부 추천 명단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총회 파송 선교사 총 73가정이 선교운동 후원금을 전달받게 됐다.
필리핀으로 떠나는 이경준 목사와 백진주 사모의 파송식은 오는 25일 빛된교회에서 열기로 했으며 선교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임인기 목사를 포함해 이수재 목사, 권대안 목사 등이 참석해 파송 선교사를 축복하기로 했다.
해외선교부 임원이 부장 전진 목사, 총무 이영택 목사, 서기 오필호 목사, 회계 이명옥 목사로 새롭게 개편한 것을 승인했으며, 키르기즈스탄지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임원을 선출한 것 역시 승인하고 허락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국 선경식·김성아 선교사의 라오스로 선교지 변경 신청, 이집트 김은열 선교사와 카자흐스튼 정구현 선교사의 일시 이동 보고를 받고 모두 허락한 후 지부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세계선교위원회는 회의 이후 당진 이손치과병원으로 이동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선교사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당진 이손치과병원은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선교사를 비롯해 세계선교위원회 소속 목회자들에게 임플란트, 금니, 세라믹, 레진 등 ‘비급여 항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인기 목사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열방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섬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MOU를 통해 코로나 시국에도 선교지에서 땀 흘리고 있는 총회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