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함께하는 ‘환경주일 연합예배’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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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함께하는 ‘환경주일 연합예배’ 드려진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5.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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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환경주일 맞아 오는 25일 한국기독교회관서

38회 환경주일을 맞아 오는 2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드려진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합예배는 이제는 녹색은총으로!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려 2050 탄소중립 운동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기도하며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배 후에는 2021년 새롭게 선정된 녹색교회에 시상하고 생태환경 실천 결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환경주일 주제 말씀은 로마서 122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로 선정됐다.

설교는 인영남 목사(NCCK 생명문화위원회)가 담당하고 예배 진행은 손은희 목사(NCCK 생명문화위원회)가 맡는다. 예배 실황은 NCCK 유튜브 채널(NCCK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연합예배 전 오전 11시에는 환경주일 심포지엄이 열려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의미와 실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기환연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단체들이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하고 탄소 절감 실천로드맵을 세우고 있다한국교회도 탄소배출을 기반으로 했던 지금까지의 삶을 반성하고 녹색은총을 통해 생태적 전환을 이룰 때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는 매년 6월 첫 주일(기독교대한감리회는 둘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지정해 지키고 있다. 1984년 기환연과 NCCK가 함께 지정했으며 올해로 38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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