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제94회 정기노회가 지난 27일 한민족세계선교원에서 열려 노회장에 김영달 목사(제자교회)를 연임해 추대하는 한편 23명의 강도사 인허와 23명의 목사임직식을 거행했다.
노회장에 연임된 김영달 목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노회의 노회장으로 다시 한 번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 어려운 교회들을 돌아보는데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복음전하는 메신저로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장현수 목사의 사회로 지명환 목사의 기도와 노회장 김영달 목사의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박형주 목사의 헌금기도와 한제희 목사의 광고, 추재호 목사의 축도가 있은 후 김영달 노회장의 사회로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회무처리에서는 총대심의 보고 및 회원점명과 신회원 추가 호명이 있은 후 공천위원회 보고를 통해 노회장 김영달 목사를 연임하는 한편 일부 교체된 임원 전체를 박수로 받고 신구임원 교체식을 진행했으며, 각부 보고가 있었다.
강도사 인허 및 목사임직식은 장현수 목사의 사회로 정현옥 목사의 기도와 한제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영달 목사가 ‘충성된 사자’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강도사 인허식을 통해 고영례 외 22명이 인허를 받았고, 정용범 목사의 임직자 심의보고와 서약, 안수식을 통해 강성호 외 22명이 서울노회 목사로 안수받은 가운데 증경노회장 송정섭 조효원 추재호 목사의 권면과 축사가 있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김영달 목사 △부노회장:장현수 목사 △서기:김호인 목사 △부서기:김연복 목사 △회의록서기:지명환 목사 △부회의록서기:박재군 목사 △회계:박형주 목사 △부회계:이정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