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재난지원금 촉구 서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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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재난지원금 촉구 서명 확산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5.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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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혁총, “정부 방역지침 준수한 임차 교회 지원해야”

대한기독교혁신총연합회(상임회장:윤영석 목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자립교회를 위한 정부 지원대책 촉구 서명운동에 전국에서 약 1,500개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출범한 기혁총은 “생계수단까지 위협받고 있는 임차 교회도 소상공인에 준한 정부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청원서를 국무총리실에 제출했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어 심사 중에 있다”면서 “코로나19 정부지침을 성실히 준수했지만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미자립 교회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일 년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예배 금지와 축소가 반복되면서 실제 임차 교회들은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목회자 사례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기간이 장기화 되고 있다. 

상임회장 윤영석 목사는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예배 집회 금지의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일년 넘게 준수해왔다. 영세한 임차 교회의 목회자 가족들이 최소한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소상공인에 준한 생계대책을 세워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기혁총은 지난 30일 주식회사 해피두레(회장:조용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자립 교회가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하기로 했다. 해피두레는 미자립 교회를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을 기혁총에 기증했다. 

조용진 회장은 “코로나19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있는데도 교회들이 국민들로부터 눈총을 받지 않도록 격려와 용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극복운동과 미자립교회 지원운동을 같이 전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KID글로벌(회장:김광호)이 KF-94 황사마스크 1만장, (주)국제커머스그룹(회장:전원국)은 솔로몬마스크 12만장, CHSTV(회장:차혜숙)는 마스크팩 4,000장과 화장품 30세트, 고당문화재연구소(대표:문동식)는 도자기 등을 미자립교회를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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