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신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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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신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만장일치 추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4.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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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제9차 정기총회 개최...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 구성키로
세기총은 지난 27일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미국 로턴한인장로교회 심평종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베서더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대표회장으로 수석상임회장 심평종 목사(오클라호마 로턴한인장로교회)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한국 장로교에서 신앙을 시작해 성결교를 거쳐 미국 장로교(PCUSA)에서 정착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기총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의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면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고 전했다.

심 목사는 목표를 잘 세우고(Achievement), 믿음으로(Believe), 합력해서(Cooperation), 성결한 삶으로(Divine), 성령과 함께(Experience of Holy Spirit), 초점을 맞춰(Focus), 주님께만 영광 돌리길(Glorify) 바란다면서 사역 각오를 밝혔다.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10개국 42명 대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새로운 수석상임회장은 대표회장단과 운영위원단 회의에서 신중하게 결정해 세기총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대들은 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대표회장단과 임원회에 일임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직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이임사를 한 후 심평종 목사와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가 취임인사를 전했다.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는 전 세계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3만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심평종 목사와 김희선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전 대표회장단이 취임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세기총의 풍성한 사역을 신임 대표회장에게 당부했다. 심평종 목사는 조일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하며 그동안 수고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세기총은 정기총회 선언문을 채택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 가족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군부 쿠데타로 희생당한 미얀마 국민들을 애도하며 민주정부 수립과 인권, 평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하겠다. 미얀마 한인 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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