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후 37년 동안 목숨 걸고 양떼를 지킨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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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후 37년 동안 목숨 걸고 양떼를 지킨 목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4.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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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 성역 37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 지난 18일 청라성전서 86명 임직
주안중앙교회 임직감사예배가 지난 18일 청라성전에서 진행돼 85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주안중앙교회 임직감사예배가 지난 18일 청라성전에서 진행돼 85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가 성역 37주년을 맞았다. 주안중앙교회는 이를 기념하는 한편 지난 18일 청라성전에서 김건수, 오재종, 조용균, 최명석, 최종문 등 5명의 시무장로와 그밖에 총 81명의 안수집사, 권사, 명예장로, 명예안수집사, 명예 권사를 세웠다. 

임직감사예배는 당회장 박응순 목사의 사회로 동인천노회장 서원갑 목사의 기도에 이어 예장 백석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가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에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여 진정한 충성과 책임감을 발휘하라”고 당부하면서 “박응순 목사는 자신의 인생을 다 걸고 양떼를 지킨 목자이며, 3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성전 건축과 목회에 죽을 각오로 사역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요즘과 같은 영적 혼란기에 주의 종을 잘 만난 성도들은 큰 복이며,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어 하나님이 찾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임직자들은 “성경을 정확무오하고 유일한 법칙으로 믿으며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범사에 힘써 행할 것”을 서약했다. 시무장로 장립과 명예장로 추대,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 명예 안수집사 및 명예 권사 추대를 끝으로 주안중앙교회를 섬길 86명의 새로운 일꾼이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박응순 목사 성역 37주년과 임직을 축하하는 격려와 권면이 쏟아졌다. 송기봉 장로가 ‘영원한 주안중앙교회여’라는 제목의 축시를 헌정한 후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이 박응순 목사의 성역 37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축사를 전했다. 

증경총회장이자 해오름교회 원로인 최낙중 목사는 “86명의 기둥같은 항존직이 세워진 것을 축하하고, 코로나시대에도 새신자들이 등록하여 부흥을 이어가는 교회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하면서 “박응순 목사는 지성과 영성 인격을 갖춘 지도자이며 귀한 동역자 사모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계속해서 부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40년 지기 친구이자 증경노회장인 엘드림교회 임병재 목사는 “박응순 목사는 젊어서 개척해서 목회현장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목회만 하며 부흥을 이뤘다. 이 일에 부모님의 기도와 헌신, 사모님과 가족이 짐을 나눠졌으며 많은 성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미래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총회와 한국교회, 세계를 향한 큰 꿈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며 존경과 사랑을 표했다. 

강림교회 김학성 목사는 장로와 명예장로에게 권면했으며, 아름다운교회 차명수 목사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제일교회 강기선 목사는 안수집사와 명예안수집사에게 권면을, 인천한영교회 임요한 목사는 축하를 전했고, 성심교회 김태중 목사와 중심교회 정성수 목사는 권사와 명예권사에게 권면과 축하를 나눴다. 닛시교회 조갑수 목사와 방주교회 성용철 목사는 새로운 임직자를 맞이하는 성도들에게 권면하며 신앙공동체 안에서 하나되어 섬길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직감사예배는 증경노회장 월드성산교회 원로 정민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1984년 개척 후 37년째 주안중앙교회 부평과 청라성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박응순 목사는 십만 성도, 일만 나눔, 오천지역장, 일천 선교의 ‘비전 1151’을 선포하고 교회의 회복과 성경대로 사는 삶을 강조하며 건강한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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