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적 시련, 부활의 생명으로 이겨내자”
상태바
“코로나 영적 시련, 부활의 생명으로 이겨내자”
  • 운영자
  • 승인 2021.03.31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 부활절 앞두고 목회서신 발송
‘헌혈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하고 기도하는 총회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장종현 총회장(사진)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실천으로 부활의 생명을 누리자”고 당부하며 전국교회에 부활절 목회서신을 발송했다. 

부활절을 맞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시작한 총회는 전국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헌혈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헌혈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혈액 수급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총회가 국가적인 어려움을 이기는 일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하여 교회는 물론이고 국가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겪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장종현 총회장은 “코로나19를 영적 시련으로 생각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경건한 삶을 실천해 나가자”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며, 사망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는 말씀을 따라 부활의 증인이 될 뿐 아니라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고 십자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 

장 총회장은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고, 고난이 없이는 영광이 없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여 승리하는 우리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활 신앙은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능력이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우리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 날을 맞이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