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의 신앙으로 다시 일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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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의 신앙으로 다시 일어서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3.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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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4시 사랑의교회에서
방역지침 준수하며 전국 각 지역 연합예배도 드려져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소강석 목사)가 부활주일 당일인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에서 드려진다.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롬1:1)를 주제로 드려지는 예배에서는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다. 신 목사는 ‘부활 신앙이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설교 본문은 구약 에스겔 37장 7~10절, 신약 로마서 1장 2~4절이다. 

예배 인도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맡고, 기도는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담당한다. 이밖에 대회사에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파송기도에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 등이 선정됐다. 예배의 대단원인 축도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공교회 중심 △부활 찬양 △예배 중심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먼저 ‘공교회 중심’은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배당에서 교단의 대표성 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치른다는 의미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준비하고 진행하며, 연합예배를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중계 송출하여 일반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드리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교회의 주요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보궐선거와 관계된 정치인들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참석케 하되 따로 소개하지 않기로 했다. 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활절 당일 전국 각지에서도 연합예배가 일제히 열린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3시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부활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 설교한다. 

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를 주제로 오후 4시 광주중앙교회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최하고, 5개 기독단체 공동주관한 가운데 빛과사랑교회 리종기 목사가 설교한다. 

대구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2시 대구내일교회에서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 현장 희망 교인들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연합예배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계룡로 소재 하늘문교회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이 땅을 고치소서’(대하7:13-14)라는 주제 하에 ‘2021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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