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충남도민 지역문제해결 생활실험 사업’ 선정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지역혁신센터가 지난 2월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도민 지역문제해결 생활실험(리빙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본 실험의 세부 주제는 ‘언택트 시대, 재가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보건시스템 연계 맞춤형 운동 도우미 앱 개발’이다. 실험은 오는 6월까지 총 5개월간 5,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특히 해당 실험은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코로나19로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든 재가노인들의 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는 충남 지역의 다양한 보건기관(보건소, 병원 등)들과 연계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연구에는 사회복지학부 김혜경 교수, ICT학부 이승화 교수, 스포츠과학부 김알찬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융합 학문을 기반으로 문제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다수의 자원봉사자도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백석대 지역혁신센터 김혜경 소장은 “백석대 지역혁신센터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대학의 인적자원과 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