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K-MOVE스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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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K-MOVE스쿨 선정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3.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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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업체 맞춤형 인재 프로그램 확대
백석대학교는 해외에 취업한 학생들을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찾아가는 졸업식'을 열어주고 있다. 사진은 2019년도 미국 괌 쉐라톤 라구나 호텔에서 열린 찾아가는 졸업식 모습.
백석대학교는 해외에 취업한 학생들을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찾아가는 졸업식'을 열어주고 있다. 사진은 2019년도 미국 괌 쉐라톤 라구나 호텔에서 열린 찾아가는 졸업식 모습.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가 정부가 주도하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우선, 백석대학교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과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 5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65명의 연수생을 교육하게 됐다.

K-MOVE스쿨 사업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야 할 청년고용정책프로그램의 하나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에게 해외 진출을 돕는 해외취업 지원 연수사업이다.

백석대는 K-MOVE스쿨 가운데 미국 호텔리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우수과정) 일본 IT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일본 IT보안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태국 Global Sport Protector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선정됐다. 아울러 청해진대학의 사업 가운데는 미국 특급호텔 경영관리자 육성과정이 선정됐다.

2013년부터 해외진출 사업을 시작한 백석대는 해외취업 전담 부서인 글로벌인재육성처를 신설해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MOVE스쿨 사업에서 4개 직무 5개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K-MOVE스쿨 미국 호텔리어 전문인력 양성과정2013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됐고, 2015년부터는 5우수과정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졸업생들의 해외취업 성과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교육부 공시자료 기준 201941, 202045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청년해외진출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백석대의 이번 성과는 해외산업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적인 협력이 한 몫 했다.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국가에는 백석 글로벌프론티어 센터를 개소해 안정적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찾아가는 해외 졸업식을 진행해 해외 취업자들을 챙겼다. 2019년에는 글로벌호텔비즈니스전공을 신설하는 등 해외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백석대 조정융 처장은 “10년간의 해외취업사업 운영 노하우와 국가별 책임 교수제 확대, 해외 산·학 네트워크를 직접 개발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대학 중 해외취업 1위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석문화대 역시 ‘2021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백석문화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평가에서 2017, 2018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2021년 올해 선정된 K-MOVE스쿨과정은 우수과정인 필리핀·팔라우 스킨스쿠버다이빙 전문가 연수과정과 5년 연속 선정된 홍콩 호텔관광서비스 해외 취업과정 두 개 과정이다.

대학자체 재원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해외취업 단계별 로드맵으로 체계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백석문화대학교는 노력의 결과로 2015년 청년해외진출분야 대통령 표창과 2016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백석문화대 해외취업전문부서인 글로벌인재육성처는 3월부터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K-MOVE스쿨 참여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국내외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시험응시료, 비자수속비, 항공료(일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국내외 직무·어학·필수·소양 교육을 받고 홍콩, 팔라우, 싱가폴 등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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