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지역교회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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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지역교회 섬기겠습니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3.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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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기독교연합회 박윤민 회장 연임 감사예배 열려
지난달 26일 서울장신대 혜성홀에서 신년하례회 겸해
광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에 박윤민 목사가 연임하고 지난달 26일 축하예배를 드렸다.
광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에 박윤민 목사가 연임하고 지난달 26일 축하예배를 드렸다.

광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박윤민 목사(왕성교회·사진)의 연임을 축하하고 2021년 새해 힘찬 사역을 다짐하는 감사예배가 열렸다. 

광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장신대학교 혜성홀에서 ‘회장취임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통해 경기도 광주시 복음화와 지역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박윤민 목사
박윤민 목사

지난해에 이어 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 된 박윤민 목사는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난 회기 임원들이 잘해주셔서 올해도 임원들을 믿고 가겠다. 선후배 동역자들이 올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하며 열심히 섬길 것을 다짐했다. 

공동부회장 지재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연합회 고문이자 광주감리교회 최종호 목사가 ‘너희는 소금이요 빛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1년 더 회장직을 수락해주신 박윤민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세상에 드러날 수 있기에 각자 맡은 자리에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꿈을 꾸며 하나님께 이끌리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선포 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광명교회 박태문 목사가, ‘광주시와 공직자들을 위하여’ 시내산교회 이충범 목사가, ‘광주지역 교회와 연합회를 위하여’ 엘드림교회 임병재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엘드림교회 임병재 목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가 멈춰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빨리 종식되고 교회가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며 “미자립교회에 위로와 능력을 주시고 모두 하나가 되어 광주시 복음화를 위해 힘쓰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했다. 

연합회장 박윤민 목사의 연임을 축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서울장신대 안주훈 총장은 “정치적인 구조 속에서 탁월한 성과가 없이는 연임이 어렵다. 그런데 만장일치로 연임된 박윤민 목사는 성경적이며 섬김과 나눔에 앞장서 열매를 맺는 분”이라면서 “박윤민 회장을 중심으로 다시 출발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영광제일교회 이기웅 목사와 소망선교교회 정병훈 목사, 광주순복음교회 김서호 목사도 “영적으로 탈진한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살리고 세우는 일에 앞장서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임기 2년차를 맞은 박윤민 회장은 연합회 서기로 4년간 헌신한 박광열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은성교회 김상옥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신년하례회에는 광주시장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전임 회장단, 신임원 등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2021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와 철저한 인원 제한 속에 진행됐다. 

박윤민 목사는 지난해 광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미자립교회 지원과 코로나 방역, 예배 정상화 활동, 차별금지법 반대, 성탄트리 점등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며 광주 지역 교회들을 하나로 모아냈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회장에 연임됐다. 

제35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박윤민 목사 △공동부회장:이민규, 지재원, 김철규, 현교융, 이충범, 임병재, 박태문, 김광탁 목사 △상임총무:김광종 목사 △대외총무:이배영 목사 △대내총무:장원기 목사 △부총무:한승수, 최오영, 윤형구, 박광열, 강철원 목사 △서기:이진원 목사 △부서기:이창주 목사 △회계:김민례 목사 △부회계:이미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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