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온 가족 ‘성경필사’로 깊은 은혜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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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온 가족 ‘성경필사’로 깊은 은혜 체험해요””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2.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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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 성경본문이 함께 있는 ‘보고 쓰는 성경’ 발간
하루에 평균 3장씩, 1년 내 신구약 필사 완료 가능해

사순절 기간, 가족 목표를 성경 필사로 정하고 함께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콕족’들의 독서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독서 릴레이 챌린지’까지 이어지면서 그동안 뜸했던 도서 매출도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교보문고에 따르면 코로나 19 여파에도 올해 전체 서적 판매량이 7% 늘어났으며, 예스24도 전년 대비 23% 가량 상승했으며, 10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해서도 35% 이상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고 밝혔다.

종교서적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서원은 말씀을 묵상하며, 기독교인들이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인 성경본문이 함께 있는 ‘보고 쓰는 성경(전 7권)’을 발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현장예배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개인이 혼자 보내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실질적으로 개인 시간을 통해 깊은 은혜를 누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말씀을 읽기 위해 성경을 펼쳤지만, 집중이 되지 않고 산만한 느낌이 들 때 성경 필사는 오롯이 말씀에 집중하기 위한 최적의 활동이 된다. 성서원의 ‘보고 쓰는 성경’은 주옥과도 같은 말씀을 한자 한자 손글씨로 새기며 깊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성서원은 말씀을 묵상하며, 기독교인들이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인 성경본문이 함께 있는 ‘보고 쓰는 성경(전 7권)’을 발간했다.
성서원은 말씀을 묵상하며, 기독교인들이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인 성경본문이 함께 있는 ‘보고 쓰는 성경(전 7권)’을 발간했다.

성서원은 ‘보고 쓰는 성경’을 통해 성경 전 66권을 7권의 필사책으로 담아냈다. 또 성경 본문이 함께 있어 필사가 편리하며 전체 7권으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어 어디 어디서나 편리하게 성경을 필사할 수 있게 했다.

책은 △1권:창세기~민수기 △2권:신명기~사무엘하 △3권:열왕기상~에스더 △4권:욥기~이사야 △5권:예레미야~말라기 △6권:마태복음~요한복음 △7권:사도행전~요한계시록 등으로 구성됐다. 성경 66권 중 평소 묵상하고 기록하고 싶었던 권을 골라 어느 부분에서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특히 성서원은 ‘보고 쓰는 성경’을 1년 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성서원 측은 “글씨를 잘 쓰려고 하지 말고, 먼저 말씀을 읽고 그 은혜를 받으신 후에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내려가라. 하루에 평균 3장씩 쓰면 1년 내 신구약 필사를 완료할 수 있다. 항상 정해진 시간에 습관처럼 쓰는 것이 좋다. 하루에 2번, 아침과 저녁에 30분씩 쓰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성서원은 ‘보고 쓰는 성경’을 다른 성경 필사와 구별되는 특색을 전했다. 성서원 측은 “수차례 샘플링을 통해 최적의 절 간격을 찾아 편집했다. 좌측에 성경 본문을 넣고 2 in 1 방식으로 실제 필사하는 칸에 성경 본문을 더 흘려 아무리 큰 글씨체를 쓰는 사람도 필사 칸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고급 영국 수입용지를 사용해 필기감이 좋고 뒤비침이 적다”면서 “눈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백색지를 사용했으며 볼펜 잉크가 번지지 않고 뒤비침이 적어 한결 쾌적한 필기감이 적다”고 밝혔다.

성경 필사 시에 책을 펼쳐 필사하는 것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실 제본 방식과 특수 제본방식을 결합해 제본했다. 그로 인해 좌우로 완전히 펼쳐져 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불편함이 없다. ‘보고 쓰는 성경’을 통해 가족과 함께 성경필사를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성서원은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끼리 나누어 1년 안에 필사를 마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가죽 제본을 제공한다.

이밖에 성서원은 지난 23일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쓴 ‘스토리텔링 성경’의 신약서 세 번째 책으로 누가복음편을 발간했다. 신약에서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각기 다른 관점으로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독자로, 마가복음은 로마의 그리스도인, 누가복음은 모든 이방지역의 그리스도인을 독자로 삼는다. 이 중에서도 누가복음은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며 이방인 전도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사람의 아들로서 예수의 상이 강조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다 쉽게 풀어낸 ‘스토리텔링 성경(누가복음)’은 인자로 오신 예수님의 족보와 출생, 성장 등을 이야기 형태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 그렇다고 ‘스토리텔링 성경’은 성경을 간추리거나 주용 내용을 발췌한 요약 성경은 아니다.

심지어 성경의 병행본문까지도 생략하지 않고 매절마다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내 성경의 메시지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확대된 성경’이라고 볼 수 있다. 성서원은 “성경본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10번 읽는 것보다 스토리텔링 성경을 한번 정독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추천했다.

한편 성서원은 1972년 설립 이후 49여년 역사의 성경전문출판사다. 1980년대 그랜드종합주석, 칼빈종합주석 등 권위있는 성경 전집을 출간했으며, 2000년대 만나성경, 좋은성경, 빅컬러성경, NIV 한영해설성경, 베스트성경 등 1천만 부 이상의 성경을 출판 유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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