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사고시 필답고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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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고시 필답고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2.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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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12시간 실시… 출제문제 보완 등 만전
“강도실기, 면접전형 등 방역과 평가 모두 최선”

2021년 강도사고시를 진행하고 있는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정종현 목사)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보류했던 필답고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총회 고시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에서 강도사고시 전형 과정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으며, 필답고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고시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에서 강도사고시 전형 과정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으며, 필답고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강도실기와 면접고사를 진행한 고시위는 다음날 3일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전형 과정을 평가하고, 감염예방과 함께 수험생 평가를 모두 담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험을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온라인 시험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시할 수 있다. 당초 오후 5시 수험시간을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야간 신학생을 위해 시간을 4시간 더 연장했다. 

고시위는 이미 지난달 말 워크숍을 갖고 검토와 보완을 거쳐 필답고사를 위한 문제 출제를 완료했다. 하지만 온라인 전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출제 내용에 변화를 주고, 논술형 문제를 보강했다. 

고시위에서는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위원들은 열심히 공부한 예비 강도사들을 존중하고, 백석 교단의 강도사가 되는 자존감을 위해 예정대로 필답고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온라인 전형 변경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고시위는 필답고사 직후부터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23일 강도사고시 최종 합격자를 총회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고시위 총무 최도경 목사는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까지 받으며 응시한 강도사고시 응시생과 고시위원들 모두 수고해주어 감사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응시가 어려웠던 후보자 3명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추후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본의 아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시위 평가회에서는 강도실기와 면접고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한 가운데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강도사고시 수험생들도 어려운 여건 가운데 강도사고시가 잘 진행된 것 같다며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반응이다. 

고시위원장 정종현 목사는 “고시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강도사들이 엄중하고 수준 높은 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험생들에게 끊임없이 공부해 모든 과정 속에 임하도록 당부했다”며 “지금까지 자부심을 갖고 수험에 임해준 예비 강도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남은 필답고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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