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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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 실시
  • 이석훈
  • 승인 2021.0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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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국 주관, 지난 18일~19일 인천 카리스호텔서

임관 전 교육으로 훌륭한 군 목회자 양성하는데 목적

군선교국이 주관한 제1회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이 지난 18일과 19일 실시됐다.
군선교국이 주관한 제1회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이 지난 18일과 19일 실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군선교국(국장:김흥수 목사)이 주관한 제1회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이 지난 18일과 19일 1박 2일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카리스호텔에서 실시됐다.

금년에 임관하는 군종사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종합교육은 국방부에서 군종파송 교단에 임관 전 추가교육 요청에 따라 교단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한 것이다.

국방부 공문에 따르면 일부 군종사관생들이 임관 후에도 예배나 집회 인도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임관 전 실습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군선교국에서는 이틀 동안 10차례의 강의를 실시했으며, 6명의 후보생들은 집중적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첫날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총회 김종명 사무총장이 ‘총회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백석대학교 군선교지원센터 이호열 소장이 ‘군선교와 문화 이해’, 목회지원센터 박현욱 목사가 ‘목회 전도학’, 도화동주안교회 박재근 목사가 ‘소망’을 주제로, 군선교국장 김흥수 목사가 ‘군상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날은 세계선교위원회 임인기 이사장이 ‘선교사의 영성, 인성 훈련’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군선교사회 김세정 목사가 ‘군복무 참고사항’, 김흥수 목사가 ‘군 자살예배 대응책’, 군선교국 박형모 총무가 ‘청소년 심리상담’, 김영수 목사가 ‘영적 리더의 조건’에 대해 각각 강의한 후 폐회예배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 개강예배에서 김흥수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 개강예배에서 김흥수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첫날 개강예배는 군선교국 서기 김상겸 목사의 사회로 김영수 목사의 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의 ‘하나님이 찾으시는 일꾼’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와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군선교국장 김흥수 목사의 인사말과 회계 김무선 목사의 헌금기도, 총무 박형모 목사의 광고, 정영근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군선교국장 김흥수 목사는 “군종사관후보생 목회종합교육은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군 목회를 배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군종사관 후보생에게 필요한 과정”이라면서 “종합교육과정 중에 일어나는 실수를 통해 앞으로의 군 목회에 중요한 경험이 되어 훌륭한 군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군선교국에서는 후보생들의 교육을 마친 후 강의자 평가서(이번 목회 종합교육을 통한 학생이 보여준 장점이 무엇이며 또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군종사관후보생이 더욱 발전시켜야 할 부분은 어떤 점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를 작성해 국방부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군종사관후보생 목회 종합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총회에서 총회장과 군선교국장 이름으로 수료증과 파송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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