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①구약 시대 ② 신약 시대 ③ 교회 시대로 분류됩니다.
구약 시대는 성부의 시대, 신약 시대는 성자의 시대, 교회 시대는 성령의 시대입니다.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잃은 슬픔과 고통, 실망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하다가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이후,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살았습니다. 만약 성령께서 오셔서 성도들에게 힘을 주시지 않았다면, 초대 교회는 물론 오늘날의 교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성령의 강림은 바로 교회의 탄생을 말합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성령의 능력에 의해 유지되어 왔고 부흥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성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순간부터, 그들 속에 내재하십니다. 성령은 지금도 역사하시고 주님 오실 때까지 쉬지 않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어떤 일을 하십니까?
첫째, 성령님은 인간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5)
타락한 아담의 원죄 영향을 받아 출생한 인간은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듭나지 못한 죄인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지옥에 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나 힘으로도, 지식으로도, 명예로도 거듭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으로만 거듭난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둘째, 성령님은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3)
어느 누구도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셋째, 성령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성령은 사람의 마음속에 오셔서 우리 속에 숨어 있는 죄를 찾아내시고, 죄를 죄로 느끼게 해주시고, 우리가 회개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죄하지 않으시는데 누가 정죄하겠습니까? 성령께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