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2021 탄소금식 캠페인’ 전개한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이 창조세계를 지키기 위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살림은 오는 2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2021 탄소금식 캠페인 준비토크 및 자료나눔회’를 연다고 밝혔다.
유미호 센터장은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에 더 이상 손 놓고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임을 알기에, 살림의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교회와 교인이 탄소 배출을 줄이게 하는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을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제안한다”며 “개인 혹은 공동체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신학적, 신앙적 의미를 성찰하고 그 신음소리에 깊이 귀 기울일 수 있게 돕는 자료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의 현실과 신학에 대해 다루고 탄소금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과 활용 콘텐츠에 대해 소개한다. 또 생태영성 일기 쓰기와 실천에 대해서도 제안할 계획이다.
유미호 센터장은 “탄소금식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지구에 고통을 주며 누리고 있던 것을 회개하고 지구의 아픔을 덜어주는 거룩한 습관을 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걸음을 내딛게 되길 소망한다”면서 “보다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안으로 확산해 하나님이 ‘참 좋다’하셨던 세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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