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적 신앙 회복의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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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적 신앙 회복의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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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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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는 가운데 해외의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어 크게 우려된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정도 강하다고 한다. 각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편 운항 중단, 국경봉쇄 등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거나 입국자의 검열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언제 수그러들지 예측키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 예배는 1년 가까이 이어지고, 각종 대면 모임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튜브를 통핸 예배 생중계는 필수가 됐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개발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사회와 지자체, 기업 할 것 없이 신년 인사는 단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재도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등 용기를 독려하는 메시지가 주류를 이룬다. 개신교 연합기관 및 교단들도 ‘포기하지 말고 달려갑시다’란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새해를 출발했다.

힘든 상황에도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모습을 보며 지쳐가는 사회에 소망과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말처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흐르는 시간에만 의지해서는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란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는 시점이다. ‘연단’의 시간 속에 믿음이 더욱 공고해지고, 소망의 내일을 사회에 선도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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