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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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 연장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1.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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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월 데이터 지원용량 2배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말 종료하려고 했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2개월 연장한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의 비대면 종교활동을 위해 시행되어 왔다. 주로 실시간 방송 플랫폼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을 연장하면서 5G세대 이동통신 등을 통해 고화질 영상의 전송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월 50기가바이트에서 100기가바이트로 지원하는 데이터 용량을 확대했다. 이미 데이터를 지원받고 있는 종교단체는 별도 신청 없이 월 100기가바이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데이터 지원 외에도 온라인 종교 활동을 위한 단말기 교육, 온라인 방송을 위한 플랫폼에 대한 정보, 영상촬영과 업로드 교육을 안내받을 수 있다. 1차적으로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 종교활동을 상담한 후 필요한 경우 현장방문 지원도 실시된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화(1443-1990) 또는 이메일(onlinesupport@ktoo.or.kr), 팩스(02-2015-9099)를 이용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www.ktoa.or)에서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안내서(매뉴얼)’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과 5월 지원사업이 처음 시행될 때 787건 지원이 이뤄졌지만, 8월 이후 1222일까지 4,834건으로 종교단체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종교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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