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총회원이 기도에 전념할 때 코로나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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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총회원이 기도에 전념할 때 코로나 이겨낼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2.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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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지난 28일 제43-4차 임원회…신년사업 점검
사회복지재단·연금재단 준비위 구성, 총회 서식 최종 확인
제43-4차 총회 임원회가 지난 28일 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과 교단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제43-4차 총회 임원회가 지난 28일 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과 교단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 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 3층에서 제43-4차 회의를 갖고, 2021년 새해 사업계획과 교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히 임원회는 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회 산하 전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적 각성을 위한 총회 신년기도대성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임원회는 ‘신년기도대성회’ 추진을 위한 준비 조직을 확정했다. 성회는 매일 저녁 8시 유튜브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송출되며, 약 50분에 걸쳐 찬양, 설교,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주와 둘째주 금요일은 교단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시간 ‘금요기도회’로 진행된다. 

아울러 임원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함께하게 되는 ‘온종일 성전기도운동’과 ‘정오(12시) 1분 기도운동’을 자세히 안내할 수 있는 공문을 전국 교회에 발송하도록 조치했다.

‘온종일 성전기도운동’은 성도들이 매일 순서를 정해 예배당에 나와 1시간씩 기도하는 운동이며, 성도 간 비접촉을 위해 시간차와 간격을 두고 릴레이로 진행된다. 
‘정오(12시) 1분 기도운동’은 매일 교회와 담임목사, 총회와 백석대학교, 성도 개개인의 신앙회복 등을 위해 기도하며, 중보의 힘과 합심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한 사역이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상황이지만 총회원들이 마음을 쏟고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온라인에서라도 기도에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준비 기간이 촉박하지만 총회원들을 위해 임원들부터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는 사회복지재단 출범을 위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제1부총회장 정영근 목사가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연금재단 준비위원회 역시 함께 구성됐으며, 제2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위원장으로 역할을 한다.

양 준비위는 사회복지재단과 연금재단이 연내에 출범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원회는 또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상비부서장이 재선출 된 결과를 보고 받고, 여전히 공석으로 남은 부서를 위해 총회 서기와 회의록서기, 사무총장 3인으로 하여금 적절한 후보자를 인선해 임원회에 보고하도록 결의했다. 

비공천부서의 경우 9월 정기총회에서 규칙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총회 서식집 개정 발간을 위한 기초 작업이 마무리 된 가운데, 임원회는 주관 부서에서 해당 서식을 확인한 후 확정하기로 했으며, 오는 19일 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 현판식을 총회본부 6층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총회원들이 총회본부를 방문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을 1층에 만들고. 6층에 게스트룸을 만드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서기 박종호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부회의록서기 남세도 목사가 대표기도, 제1부총회장 정영근 목사가 ‘실력을 키워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제2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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