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회 선교훈련원 합숙훈련 실시
상태바
2020 총회 선교훈련원 합숙훈련 실시
  • 이석훈
  • 승인 2020.12.28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8~29일 1박 2일 큰은혜교회서 20명 수료

임인기 이사장 “선교훈련은 항복하는 훈련임을 기억하자”

총회 선교훈련원이 주관한 2020 선교사훈련원 합숙훈련이 지난 28~29일 큰은혜교회에서 실시됐다.
총회 선교훈련원이 주관한 2020 선교사훈련원 합숙훈련이 지난 28~29일 큰은혜교회에서 실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사)가 주관한 2020 총회선교훈련원(원장:김흥수 목사) 합숙훈련이 지난 28일과 29일 1박 2일에 걸쳐 큰은혜교회(이자훈 목사)에서 실시됐다.

그동안 봄학기와 가을학에 걸쳐 선교사 훈련을 마친 2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첫날 입소예배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강의와 워크샵 조별발표 및 역할극발표, 퇴소예배와 수료식이 있었다.

이번 합숙훈련에서는 천안지부장 장훈태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동지역 미·중 전략 경쟁 사이의 선교’, 임인기 목사(이사장)의 ‘창세기에 나타난 구속사’, 김흥수 목사(원장)의 ‘선교사와 건축’, 권대안 목사(기획총무)의 ‘셀프 선교프로젝트 개발, 선교행정과 전략’이 강의됐다.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사가 개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사가 개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입소예배는 재정국장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기획실장 권대안 목사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강성훈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사역자는 항복하는 자이다’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해외총무 배재명 목사의 헌금기도와 김흥수 원장의 인사말, 권대안 목사의 광고, 천안지부장 장훈태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임인기 목사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시기에 두 학기를 잘 마치고 1박2일 합숙훈련까지 받게됨을 축하드리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훈련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역자는 항복하는 자임을 기억하면서 삶의 경험과 신앙의 경험을 하나님 앞에 항복해야 하고, 느혜미야처럼 내 길을 포기하고 주님의 길을 가야하며, 한나처럼 때가 되면 열어주시기에 생각을 내려놓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내 계획도 내려놓아야 한다. 선교훈련은 항복하는 훈련이기에 멋진 죽음의 훈련을 잘 마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퇴소예배는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강성훈 목사의 기도와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끊임없는 훈련으로 그에게까지 자랄지라’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훈련원장 김흥수 목사가 수료식을 인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백석대학교 신학과와 선교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학생 4명(멕시코, 인도네시아, 인도, 네팔)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게는 훈련비를 장학금으로 면제해 주었다. 또한 천안지부에서는 두 학기 훈련기간 동안에도 50%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현지에서 바로 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