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아동들, 상처 씻고 행복한 삶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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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아동들, 상처 씻고 행복한 삶 살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11.1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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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 굿네이버스에 1천만원 쾌척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10일 윤성빈 선수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성빈 선수는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즐겨 사용하는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1119일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굿네이버스는 매년 1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윤성빈 선수는 2018년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된 아동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학대피해아동 지원에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에는 학대피해아동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아동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계기로 연간 1천만 원 이상 후원자 모임인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아동복지시설 향림원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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