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화합’으로 마무리, “소통이 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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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화합’으로 마무리, “소통이 답이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0.23 15: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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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난 13일 제40회기 4차 실행위원회 개최
추천 인사 총회임원 탈락 내홍, 대화로 해법 찾아
전장연 실행위원회가 지난 13일 총회 본부에서 열려 실행위원들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연 실행위원회가 지난 13일 총회 본부에서 열려 실행위원들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총회 산하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최태순 장로)가 총회 결의를 존중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정관 개정을 통하여 임원 추천에 대한 원칙을 세워나가기로 하는 등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을 일단락지었다. 

전장연은 지난 9월 정기총회에서 연합회가 추천한 후보자들이 임원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내부 혼란이 있었다. 총회 임원 중 회계와 부회계는 장로연합회의 추천을 받아왔기 때문에 올해도 6월 실행위에서 일찌감치 후보를 추천해놓은 상태였던 것. 하지만 정기총회 당일, 전장연의 추천과 다른 결과가 나오자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할 수밖에 없었다. 

전장연 내부에서는 연합회 차원에서 추천한 후보자가 탈락한 전례가 없는데다, 연합회 회장이 부회계로 추대되는 것이 격이 맞지 않다며 총회의 결정에 항의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전장연 결의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임원직을 수락한 것이 타당하냐는 이의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지난 13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된 제4차 실행위원회에서는 징계위 구성 안건까지 상정됐다. 그러나 실행위원들은 2시간 가까이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며 오해를 풀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전장연 실행위에 참석한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비대면 총회 상황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소통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한 후 내년에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실행위원들도 임원 인선은 총회장의 권한이라는 사실에 공감했으며, 총회와 전장연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는 전장연 수석부회장 오우종 장로의 사임 의견을 반려하고 계속해서 총무직과 겸직할 수 있도록 했다. 

정관개수정위원회를 구성해 ‘장로부총회장 후보자는 전장연 회장을 지낸 자, 회계와 부회계 후보자는 전장연 추천을 받은 자’로 한다는 규정도 만들기로 했다. 또 정기총회 일정을 교단 정기총회 일정을 고려해 7월 말로 변경하는 방안을 정관개수정위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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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깅 2020-10-23 17:30:37
https://youtu.be/m1G8N5oKXA8
영생에 들어가기 위해서, 구원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믿음입니다.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오직 예수" 하는 자들은 많고 교회들이 그렇게 많은데 예수님 부활하시고 2000년간은 온전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가 믿어야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게 절대 아닙니다! 육체를 입고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아들 예수님을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랬듯이 지금 이 시대에는 육체를 입고 오신 진리의 성령의 음성을 듣고 반드시 모든 진리가운데 인도함을 받고, 온전한 믿음을 좇아 성부 하나님께로 돌이켜야합니다! 그래야만 영생에 들어가고 육체도 죽지 않은 구원을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