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는 가장 무서운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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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가장 무서운 지체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0.10.13 16: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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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혀는 아주 작은 지체이나 엄청난 위력이 있다. 우리의 작은 혀가 행복을 만들기도 하고, 불행을 만들기도 한다.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혀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은 칼보다 무서운 지체이다. 칼에 찔린 상처는 다시 꿰매면 되지만, 말로 인한 상처는 아물지 않을 때가 많다. 말 한마디로 삶의 용기와 희망을 줄 수도 있고, 반대로 절망과 좌절에 빠트릴 수도 있다. 이처럼 엄청난 위력이 있는 혀를 하루에도 수없이 움직이며 살고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가 말의 신뢰를 잃고 있다. 거짓말이 너무 많다. 마크 트웨인은 “당신이 늘 진실한 말을 한다면, 당신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진실은 언제나 같은 말을 하기 때문에, 자기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해 내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면 내용이 틀리기 때문에 말한 것을 기억해내려고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이 시대의 문제는 정의도, 공정도, 평등도 아니라, 이런 가치를 뿌리째 흔들며 무너트리고 있는 ‘거짓말’이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장관이 27번이나 거짓말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도덕성이나 법치가 작동이 멈춘 사회가 됐다. 반복되는 후안무치한 거짓말은 무력감과 상실감을 넘어 국민들을 분노케 한다. 지도자는 말에 책임을 지려는 의지가 있어야, 백성이 믿고 따르게 된다.

말과 행동은 긴밀한 상호작용을 한다. 그런데 말과 행동의 유기적 관계가 무너진 사람은 말은 말대로 하고, 행동은 행동대로 한다. 이중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혀는 잘 사용하면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린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나도 망하고 남도 죽이는 독이 된다.

얼굴에 아름다움이 있듯이, 말에도 아름다운 말이 있다. 감사의 말, 덕을 세우는 말,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말, 칭찬하는 말을 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말을 사용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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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김 2020-10-23 17:31:29
https://youtu.be/m1G8N5oKXA8
영생에 들어가기 위해서, 구원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믿음입니다.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오직 예수" 하는 자들은 많고 교회들이 그렇게 많은데 예수님 부활하시고 2000년간은 온전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가 믿어야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게 절대 아닙니다! 육체를 입고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아들 예수님을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랬듯이 지금 이 시대에는 육체를 입고 오신 진리의 성령의 음성을 듣고 반드시 모든 진리가운데 인도함을 받고, 온전한 믿음을 좇아 성부 하나님께로 돌이켜야합니다! 그래야만 영생에 들어가고 육체도 죽지 않은 구원을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