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서 감사? No! 감사해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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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서 감사? No! 감사해서 행복”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10.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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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래도 감사합니다' 펴낸 김준수 목사
김준수 목사가 최근 신간 '그래도 감사합니다'를 펴내고 출간 기념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준수 목사가 최근 신간 '그래도 감사합니다'를 펴내고 출간 기념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학과 신앙에 관한 책들을 여러 편 출간하며 독자들을 만나온 김준수 목사(밝은세상교회 담임)가 이번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김 목사는 최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신간 그래도 감사합니다’(북센)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마음에 감사가 떠난다면 그때부터 인간 실격이 된다감사는 우리 삶에서 음식을 맛깔나게 하는 소금과 같은 것이며 우리 생명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호흡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를 선택하느냐 불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에서는 감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사가 얼마나 삶을 풍요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를 유명인들의 삶을 사례로 들어가며 실감나게 밝히고 있다.

김 목사는 감사하는 마인드로 세상을 헤쳐나간 사람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감사가 과연 우리 삶에서 무엇인지를 알리려는 데 역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으로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감사의 끈을 꽉 붙들고 그래도 감사합니다하며 살았던 분들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에는 정치와 문학, 종교, 음악, 영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감사로 험한 세상을 헤쳐나간 사람들이 등장한다. 넬슨만델라, 에이브러햄 링컨, 이어령, 이해인, 장영희, 이지선, 양준일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코로나19 시대에 독립출판사를 만들어 가장 처음 출간하는 책이 바로 그래도 감사합니다이기 때문에 특별한 감회가 있다감사로 날마다 삶을 최고가 되게 하려는 분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수 목사는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이름을 알렸다. IMF 국난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인 19982월에 나온 이 책은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 당시 비소설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바른말의 품격바른말의 축복’, ‘모세오경:구약신학의 저수지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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