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비대면 총회에도 빛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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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대면 총회에도 빛난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9.2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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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제43회 총회,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 '성공적'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비대면 총회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활용해 4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전체 총대 1,049명 가운데 현장 참석자 33명을 포함, 860명의 총대가 참여한 온라인 총회는 당초 걱정과는 달리 토론과 회무처리가 원만하게 진행됐습니다.

설교를 통해 총회의 질서를 강조한 장종현 총회장은 분쟁을 일으키거나 편을 가르는 교단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화합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

우리 총회는 정치하는 총회가 아니라 복음으로 돌아가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총회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을 최종 목적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 그 뜻을 이루는 총회가 돼야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을 최종 목적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 그 뜻을 이루는 총회가 돼야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백석총회는 금군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선제를 폐지하고 후보추천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돼 연임됐습니다.

[인터뷰] 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

우리 총대들과 함께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백석총회가 먼저 희생하고 봉사하고 하나님의 성경대로 살며 성경대로 하나님 말씀을 이루는 총회를 이뤄나가자.

백석총회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워진 이웃을 돕고 총회에 헌신한 교회 및 노회가 추천한 공로자 42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습니다. 대표로 공로패를 받은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는 영안교회 성도들과 함꼐 총회 발전기금 5천 만원을 헌금해 총대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회무시간에서 백석총회는 목회협력지원센터, 백석미래발전위원회, 총회설립45주년위원회 등을 새로 신설하는 안건을 포함해 회전문 인사 차단규칙 개정과 화해조정위원회 설치 등 주요 안건들을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위임했습니다.

[인터뷰] 백석총회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

우리가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어서 교회와 목회자를 지원하는 목회 지원협력센터를 우리가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법적으로 또 모든 물질적으로 목회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할 겁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교회 내 노조 설립 금지 안 건을 임원회에 위임하고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도 채택하는 등 대사회적인 이슈에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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