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주일예배는 최대 49명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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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주일예배는 최대 49명 입장 가능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9.1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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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정부와의 협의사항 각 교단에 공지
교회 내 다른 예배실도 기준 따라 사용 가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오는 20일 주일예배에서는 수도권 교회들도 예배당 안에 최대 49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정부와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해 협의해 온 한교총은 18일 오후 이같은 내용을 회원교단에 공지했다. ‘920일 주일예배에 대한 협의사항이라는 제목의 해당 공문에 따르면 수도권 교회의 경우 집합제한은 적용되나, ‘예배 참여 인원의 기준 완화를 통해 오는 20일 예배에는 예배당 좌석 수 기준으로 300석 이상인 교회는 50명 미만으로, 300석 미만인 교회는 20명까지 예배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준은 예배당에서 제한된 수의 교인들이 드리는 예배를 영상으로 송출하여 전체 교인들이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동일 교회에 다른 예배실이 있는 경우, 영상중계 연결을 통해 예배할 수 있으며, 해당 공간도 좌석 300석 이상과 미만의 기준이 적용된다. 이같은 조치는 동일 공간 내의 밀집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별도 의견을 통해 각 예배실의 참석 인원이 동시에 교회 입구와 로비 등에 밀집함으로써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을 최소화 할 것을 요청했다. 또 시간대별 예배실을 최소하고, 복수의 예배실을 사용할 경우 참석 인원의 동선 분리 등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예배실 사용 전후마다 소독 및 환기 실시 예배실의 환기와 소독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시간 간격 확보 소독대장 구비 손소독 등 손위생 철저 악수포옹 등 신체접촉 금지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예배 전후 소모임 및 성가대공동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했다.

한교총은 “920일 주일 이후 방역기준에 따른 예배 관련 지침에 대하여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9월에 총회가 열리는 교단들은 지역 교회에서 총대들이 분산 소집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주일예배가 아니더라도 교회에서의 회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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