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비전 이뤄내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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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비전 이뤄내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 이인창
  • 승인 2020.09.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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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관위, 정영근·김진범 목사와 안문기 장로 후보 확정
부총회장 후보 김진범 목사, “풍부한 경험으로 총회 섬길 것”
김진범 목사(왼쪽 사진)와 안문기 장로가 각각 제2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등록했다.
김진범 목사(왼쪽 사진)와 안문기 장로가 각각 제2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등록했다.

올해 정기총회를 앞두고 교단을 이끌어갈 부총회장 후보들이 선관위 등록을 모두 마치고 총회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정영근 목사와 안문기 장로는 지난 회기에 이어 한해 더 총회를 섬길 수 있게 됐다. 이미 선관위 검증을 거친 두 후보를 제외하고 첫 출사표를 던진 김진범 목사는 적극적인 소견을 밝혔다.

김진범 목사는 지난 회기 총회 서기로 섬겼을 뿐 아니라 재판국장과 정치국장, 고시위원장, 신학위원장, 헌법위원장, 환경과생명위원장 등으로 총회 사역을 두루 거쳤고, 총회 서기도 3년간 맡았을 정도로 총회 사역에 있어 경험이 풍부하다. 

그런 김진범 목사가 이제는 부총회장으로서, 총회를 위해 더 진일보한 섬김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김 목사는 “부총회장으로 헌신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총회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면서 총회의 비전을 이루는 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면서 “각 상비부서가 고유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김 목사는 “총회 산하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에 역점을 두면서, 교회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법과 제도를 고치고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통해 교단의 체질을 개선해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교단이 되도록 헌신하고, 목회자들이 자유롭고 평안하게 목회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부족하지만 제 경험과 역량을 다해 겸손하게 총회를 위해 일하겠다. 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 총회는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진범 목사는 1975년 육군 대위로 복무하던 당시 폐결핵에 걸린 것을 계기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1986년 국방부에 근무하던 중 백석대학교를 소개받고 신대원 6회로 입학해 1989년 졸업했다. 1990년 서울강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91년 5월 하늘문교회를 개척한 후 지금까지 목회를 잘 감당해오고 있다. 지역에서는 서울강서노회장, 양천지역 기독교연합회장도 역임했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3일 장로부총회장 후보 안문기 장로의 입후보 서류를 마지막으로 접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임원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안문기 장로는 “다시 한 번 총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총회가 더욱 안정될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총회 안에서 사역하는 장로님들과 잘 소통하면서 총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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