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한자리 모인 밀알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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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한자리 모인 밀알선교단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9.0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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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밀알, 지난달 31일 ‘밀알 사랑의 캠프’ 온라인 개최

코로나 시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국밀알선교단(단장:조병성 목사)이 지난달 31‘2020 밀알 사랑의 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하늘과 땅을 잇는 기도’(6:9~13)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한국밀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20개 밀알선교단 단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했다.

조병성 단장은 사랑의 캠프는 올해 40회를 맞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여곡절이 많았다주님의 기도 안에서 참된 쉼과 회복, 어울림을 함께 누리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현장 개최를 취소하고 온라인 생방송을 계획했지만 다시 사전 제작 방식으로 선회했다.

조봉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전국에 있는 밀알 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이 모두 알고 계신다우리의 마음을 헤아리고 계시니 믿음과 희망을 회복하자고 격려했다.

사랑의 캠프에서는 이사장 조봉희 목사가 주기도문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고, 전국 밀알 가족의 아름다운 시와 기도, 노래와 이야기 나눔이 이어졌다. 이후 기쁨이있는교회 예배팀 R45의 신청곡 콘서트, 아인스바움 위드 챔버의 공감 콘서트를 통해 쉼과 회복, 어울림을 나눴다.

캠프에 함께한 창원밀알 이예담 단원은 밀알 사랑의 캠프에 너무 가고 싶고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다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다음에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수 간사는 전국 20개 밀알선교단이 한 소절씩 주기도문 찬양을 부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같은 바람을 가진 밀알 가족이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 코로나 시대에 몸과 마음에 일용할 양식이 필요한 이들을 밀알이 보듬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국밀알은 장애를 가진 이들은 코로나 시대에 조금 더 고단하고 외로울 수 있다비대면 온라인 장애인 선교는 이제 선택이 아닌 사명이기에 SNS와 유튜브, 화상회의 앱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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