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수석부총재로 사역…오는 10월부터 직무
세계 최대 규모 선교단체로 꼽히는 CCC(대학생선교회)의 제3대 국제총재로 스티브 셀러스(Steve Sellers) 부총재가 선임됐다. 스티브 셀러스 신임 총재는 오는 10월 초부터 국제총재로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
스티브 셀러스는 1976년 CCC 간사로 헌신을 결심하고 사역자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05년 미국CCC(2011년 CRU로 명칭을 변경)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7월부터 수석부총재로 사역해왔다.
제2대 총재로 사역했던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는 “스티브와 그의 아내 크리스티(Christy)에 대한 우리의 추천은 6개월 동안의 기도, 금식, 평가, 그리고 토론의 결과”라며 “이사회는 우리 기관의 세계적인 필요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난관을 돌파하고 미래로 우리를 이끌어가 가기 위해 어떤 지도자가 필요한지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나님께서는 스티브가 오늘의 현실을 직면하고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국제 지도력 팀을 구축하기 위해 가장 잘 준비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셨다”면서 “하나님께서는 그가 이 사역을 잘 섬기고 보살피는 데 필요한 자질들을 그의 수십 년에 걸친 섬김을 통해 매우 특별하게 준비시키셨다. 우리 이사회는 이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CCC는 1951년 빌 브라잇 박사에 의해 설립됐고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가 제2대 총재로 헌신했으며 세 번째로 스티브 셀러스가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