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소외지역 자립 돕는 ‘디아펠리즈’ 론칭
상태바
기아대책, 소외지역 자립 돕는 ‘디아펠리즈’ 론칭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9.08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매제품 선정부터 판매까지 전방위 지원
디아펠리즈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 현지 주민들.
디아펠리즈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 현지 주민들.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지난 3일 전 세계 소외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패션 브랜드 디아펠리즈(DIA FELIZ)’를 론칭했다. 디아펠리즈는 스페인어로 좋은 날이란 뜻으로,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와 좋은 날을 함께 만들어가겠단 의미를 담았다.

디아펠리즈는 현지 주민들이 생산한 제품을 공정 가격으로 구매한 후 기아대책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을 통해 판매한다. 첫 대상 지역은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다. 멕시코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치아파스에 거주하는 초칠족 여성들은 수공예품을 제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 제품은 실팔찌, 자수 에코백, 플라스틱 위빙백 등 친환경 수공예품이다. 이중 플라스틱 위빙백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실을 엮어 만드는 가방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환경적 가치가 높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정상민 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외지역 생산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수공예기술이 부족한 다른 지역에 기술을 전파하는 등 공동체 비즈니스로 성장하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아펠리즈 제품은 행복한나눔 목동점 연희점 길음점 등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내 온라인몰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