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맞는 ‘밀알 사랑의 캠프’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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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맞는 ‘밀알 사랑의 캠프’ 온라인으로 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8.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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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저녁 7시 한국밀알 유튜브 채널서 공개

장애인 선교와 봉사에 앞장서온 한국밀알선교단(단장:조병성 목사)이 코로나 시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랜선 밀알 사랑의 캠프를 개최한다.

1980년부터 매년 열렸던 밀알 사랑의 캠프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오는 31일 저녁 7시 한국밀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시각장애인 중창단 소리보기의 찬양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캠프는 한국밀알선교단 이사장 조봉희 목사가 주기도문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전국 밀알선교단이 함께 주기도문 찬양을 부르고 기쁨이있는교회 예배팀과 함께하는 신청곡 찬양 콘서트, 지역 밀알 간사들이 도전하는 밀알 골든벨,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의 콘서트로 이어진다.

온라인 캠프의 모든 콘텐츠는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사전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캠프 제작을 위해 서울 지구촌교회, 기쁨이있는교회, 카페 멜린다 구르메, 사운드스테프코리아, 제이씨필름, 밀알복지재단, 전국 20개 밀알 선교단, 후원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았다.

캠프를 기획한 조병성 단장은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주님의 기도와 위로가 필요하다. 비대면 온라인 캠프는 코로나 시대에 복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콘텐츠를 사전 제작하느라 힘들었지만 밀알 사랑의 캠프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풍성한 선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조봉희 이사장은 “8월의 마지막 날, 랜선 밀알 사랑의 캠프는 밀알 가족뿐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지친 이들에게 참된 쉼과 회복과 어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비대면 온라인 장애인 사역 방식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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