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코로나 확진'에 따른 비상 방송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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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코로나 확진'에 따른 비상 방송 종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8.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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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제작진들 코로나 음성 판정
지난 22일 목동 CBS본사에서는 CBS 다음세움 선포식과 함께 ‘암송성경 1189’ 봉헌감사예배가 열렸다.
목동 CBS본사.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음악 방송을 송출했던 CBS20일 정오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했다. 방송제작진들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밀접 접촉 의심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김현정 앵커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21일부터 손수호 변호사가 뉴스쇼를 진행하고 있다.

CBS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시점임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로 스튜디오와 방송시설을 폐쇄하고 비상방송을 송출했으며,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CBS 사옥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CBS는 특히, “코로나가 국내에 상륙한 때부터 출입 시 철저한 발열체크와 스튜디오 방역을 실시해왔지만 최근 무증상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CBS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정규방송 중단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한편, CBS는 현재 확진자와 관련해 SNS에서 퍼지고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가 광화문 집회 현장에 취재를 갔다거나,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광화문 취재 현장에 나갔던 다른 취재진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CBS는 지난 17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당사 기자가 18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작진 추가 감염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준비해온 코로나 방역 매뉴얼에 의해 스튜디오를 폐쇄했으며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 방송을 송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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