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대학일자리센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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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대학일자리센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나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7.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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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3학년 컨설팅, 지역대학 취업담당자 교육
재학생 진로지도 역량 강화도, 전임교수 교육 참여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특성화고 취업 지원서비스’와 ‘지역 대학 취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백석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천안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공동 주관한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성화고 취업 지원 서비스’는 지난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작성법 교육 △입사서류 클리닉(기초) △입사서류 클리닉(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전문가에게 화상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지역 대학 취업 담당자 역량강화교육’도 지난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역대학 취업 담당자 61명을 대상,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취업담당자들은 ‘대학생 진로지도사 1급 자격’ 과정 차원에서 총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백석대 이은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진로 설정 및 취업 준비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조금 더 전문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백석대학교 재학생들에게도 전문화된 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임교수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진로지도사 1급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진로교육은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이틀씩 두 차수로 나눠 진행됐으며, 교수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16명의 전임교원들은 △대학생 진로지도 상담기법 △진로상담 이론과 프로세스 △취업지원 전략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진로상담 검사도구의 이해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총 12시간 동안 진행하며, 교육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은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진로를 설정하는 기초적인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런 학생들이 보다 전문화된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교수들의 진로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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