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정기총회 준비위원회 구성하며 성총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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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정기총회 준비위원회 구성하며 성총회 시동
  • 이석훈
  • 승인 2020.06.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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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임원회, 9월 14일 잠정 결정…남부산노회 설립 허락

임대료 지원운동 및 총회주일헌금 현황 보고 등

총회 임원회가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정기총회를 준비를 가동하는 한편 각종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 임원회가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정기총회를 준비를 가동하는 한편 각종 안건을 논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 제43회 정기총회가 오는 9월 14일 개회키로 한 가운데 성총회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제8차 임원회를 갖고 임원들을 중심으로 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충남노회 질의에 대한 규칙국 답변서를 검토하고 추후 규칙집을 비롯해 헌법 등 원본이 수정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부산노회 설립 건에 대해서는 심의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면서 설립을 허락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국(사모세미나 취소, 강도사연수교육 잠정 연기), 문화체육국(체육대회 잠정 연기), 청소년위원회(청소년 캠프 취소) 행사의 변경사항을 보고했다.

특히 선교위원회가 업무규정에 의해 요청한 선교주일(5월 셋째주에서 7월 19일로 변경)과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기로 한 지부장 및 선교사대회는 이번 총회에서 정식으로 헌의하여 진행할 것을 통보하기로 했다.

재판국에서는 정치 포럼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우선 6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자체 워크샵을 진행키로 했으며, 군선교국에서 요청한 군목수련회(6월 23일~25일)도 군목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할 것을 허락했다.

또한 총회본부 2층 대강당 음향 설비의 건과 관련해서는 사무총장과 서기에게 위임해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주최로 오는 7월 2일 영락교회에서 실시하는 ‘제12회 한국장로교의날 기념예배’에는 자율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차원에서 실시한 임대료 지원운동의 결과를 보고하고 총회주일헌금 현황을 보고했으며, 8월 17일 백석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3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 및 목회자 영성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6월 9일 현재 111개 노회 6,427개 교회수를 발표한 이날 보고에 따르면 총회 차원에서 전개한 임대료 지원운동에는 전국에서 229개 교회가 참여해 2억9천여 만원을 모금해 99개 노회 390여 교회에 지원했으며, 총회주일헌금은 1,400여 교회에서 2억4천4백여 만원(6월 8일 현재)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주연합노회 산하 모 교회의 분열과 관련, 총회 서기와 회의록서기, 정치국장, 헌법위원장, 재판국장, 사무총장을 위원으로 하는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처리 결과를 보고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선 예배는 서기 김진범 목사의 사회로 회계 원형득 장로의 기도와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의 설교와 축도가 있었으며, 부서기 박종호 목사의 회무기도가 있었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노아와 홍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제 42회기가 3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심판받을 때 구원받은 노아처럼 경고를 받아들이고 방주를 준비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임원들이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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