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많은 행사들은 코로나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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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많은 행사들은 코로나 이후로
  • 이인창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6.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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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문화체육국, 추진 사업 취소 및 연기 결정

5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현상이 6월 중순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 청소년위원회(위원장:성두현 목사)가 올해 여름 개최하기로 했던 ‘청소년 ON 캠프’를 취소하기로 결단했다.

청소년위원회는 이미 지난 2월 성공적인 사역을 위해 기본방향과 출연진까지 확정할 정도로 성공적인 캠프를 위해 열의를 다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어 긴급 회의 끝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청소년위원회 총무 백낙천 목사는 “캠프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주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지만, 활발한 활동이 요구되는 캠프에서 자칫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어 회의 끝에 캠프를 열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 아동 청소년들이 하루 빨리 마음껏 뛰어놀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국(국장:이의순 목사)도 오는 7월 7일로 연기했던 총회장배 전국노회 체육대회를 결국 무기한 연기(취소)하게 됐다. 

문화체육국은 지난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임원모임을 갖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마다 문화체육국은 5~6월 사이 노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총회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대회 규모를 키워 대화합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었다. 참가비도 당초의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등 노회들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정이 거듭 미뤄졌고, 최종적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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