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함께 예배하는 ‘문화선교주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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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함께 예배하는 ‘문화선교주일’ 제안합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6.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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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미니스트리, 지난달 선한목자교회에서 첫 번째 예배
뮤지컬과 메시지 어우러져…“문화 선교 중요성 갈수록 커져”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지난달 31일 선한목자교회에서 첫 번째 문화선교주일을 선보였다. 이날 예배에서 공연한 뮤지컬 ‘오병이어’의 한 장면.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지난달 31일 선한목자교회에서 첫 번째 문화선교주일을 선보였다. 이날 예배에서 공연한 뮤지컬 ‘오병이어’의 한 장면.

다음 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총괄 프로듀서:윤성인)가 교회에 직접 찾아가 복음 뮤지컬로 함께 예배하는 ‘문화선교주일’을 선보였다.

‘요한계시록’, ‘더 북:성경이 된 사람들’ 등 복음 뮤지컬을 창작하고 공연하며 다양한 기독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다음 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광야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선교주일’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그 첫 번째 예배를 선한목자교회(담임:유기성 목사)와 함께 드렸다. 이날 5부에 걸쳐 진행된 예배는 선한목자교회 채널과 광야아트센터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되며 많은 교인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예배에서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오병이어’를 선보였다. 성경 속 오병이어 사건과 과부의 두 렙돈 비유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여 창작한 뮤지컬 ‘오병이어’는, 얼마를 소유하든 부족하다고 느끼기 쉬운 지금,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진 전부를 드리는 삶에 관한 복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는 30분 가량으로 축약한 버전이 공연됐다.

공연 후에는 마태복음의 오병이어 사건을 본문으로 광야아트센터장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모든 민족이 먹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로서의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다음 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를 위해 오병이어를 내놓듯이 한국 교회가 적극적으로 기독문화예술 콘텐츠를 소비하고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복합문화공간 광야아트센터를 운영 중인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복음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복음 뮤지컬’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의 비전을 한국교회와 공유해 왔다. 새롭게 시작한 ‘문화선교주일’은 광야아트센터에서 복음 뮤지컬을 공연 중인 문화행동 아트리와 극단 광야의 배우들이 직접 한국 교회를 찾아 뮤지컬로 교회와 함께 예배하는 형식이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청담동으로 공연장을 이전하면서 문화행동 아트리, 문화동행 아티스, 극단 광야가 뭉쳐 ‘광야아트미니스트리’를 출범했고, 광야미니스트리는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복음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은 복음 뮤지컬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됐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다음 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의 중요성과 비전을 한국 교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문화선교주일을 시작으로 복음 뮤지컬과 다음 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의 중요성을 한국 교회에 더 널리 알리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야아트센터와 함께하는 문화선교주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야아트센터(02-741-918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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