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유니게가 디모데를 양육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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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유니게가 디모데를 양육한 것처럼”
  • 이인창
  • 승인 2020.06.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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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디 교육목회 / 박상진 지음 | 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

한국교회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해온 장로회신학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성경 속 신앙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유바디 교육목회’를 제안했다.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했던 것처럼 가정과 교회, 부모와 교사가 하나되어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박상진 교수는 신간 ‘유바디 교육목회’에서 소개했다. 

교회 안에서는 다음세대가 위기를 겪고 있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교회학교가 사라질 것이라고 장담하는 말들이 난무한다. 안타깝게도 위기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시간이 갈수록 위기에 둔감해지는 형국이다. 

박상진 교수는 이런 현실에 대한 해법을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했던 것에서 발견했다. 목회 전체가 다음세대를 지행하는 유바디 교육목회야말로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와 가정이 연계될 뿐 아니라 학업까지 연결된 가운데 이른 바 삼위일체 교육목회가 이뤄져야 하고, 단순하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양성하는 진정한 교육목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다. 

박상진 교수는 구체적으로 “교구를 부모발달 단계별로 편성해 부모 중심의 다음세대 목회를 확립하되, 일을 교육학교와 연계하는 다음세대 지향적 교육목회를 추구해야 한다”며 “특히 교회와 가정, 학교를 통합하는 한국적 교육목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특별히 이번 신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가정이 재발견 되는 현상 속에서 주목되고 있다.

박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과 부모중심 신앙교육의 회복이다. 유바디 교육목회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음세대를 부흥하게 하는 진정한 목회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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