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한서중앙노회는 지난 23일 반석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갖고 노회장에 황종수 목사(반석교회)를 연임하는 등 일부 임원을 개선하고 총회발전에 적극 협력해 가을총회에서 추인받을 것을 다짐했다.
노회장에 추대된 황종수 목사는 “지난해 10월말 설립된 한서중앙노회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일부에서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지만 성숙을 위한 과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년 4월까지 노회장으로서 노회를 섬기고 총회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는 모범적인 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윤지호 목사의 사회로 이병선 목사의 기도에 이어 황종수 노회장이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허수영 목사의 봉헌기도와 황종수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황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큰 일을 하더라도 작은 자로 살아가고, 남은 생애를 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바울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락유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거행됐으며, 박정원 목사의 기도로 회무처리에 들어가 각종 보고를 받은 후 임원개선을 통해 황종수 노회장의 연임을 박수로 추대하고 일부 임원을 개선했다.
기타안건에서는 해노회 행위를 한 일부 노회원들을 조사해 처리하기로 결의했으며,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6명(정계순 이종애 김영숙 유승민 김기자 장도영)의 노회원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 안건들을 신임원에게 위임하고 폐회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황종수 △부노회장:미정 △서기:조성호 △부서기:이병선 △회의록서기:미정 △부회의록서기:김광희 △회계:윤지호 목사 △부회계: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