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홀사모, 은퇴목회자 등에게 긴급 생활물품 발송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지역 교회와 홀사모, 은퇴목회자를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보냈습니다.
총회 임원과 직원들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총회본부에서 준비한 물품들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포장했습니다. 긴급구호 상자에는 감염 우려와 물품 부족으로 개인이 구하기 힘든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롯해 쌀, 화장지, 가공식품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다
량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물품은 확보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어려벡 마련한 물품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사용될 생각에 총회 임원과 직원들은 뿌듯한 마음입니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자는 장종현 총회장의 제안에 따라 긴급하게 물품을 마련해 1차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주시길 기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1차 지원 물품은 110가정을 위해 택배 발송을 마쳤습니다.
한편,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은 교단 산하 교회에 “매일 정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하면서,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절제하는 생활 속에 회개와 기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인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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