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사 고시 위해 미주 순방
상태바
강도사 고시 위해 미주 순방
  • 이인창
  • 승인 2020.02.19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부터 26일까지, 목회자 교육 및 개정 헌법 전달

총회 임원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미주지역 노회를 격려하고 총회 미래를 이끌 사역자를 배출하는 강도사 고시를 시행하기 위해 현지를 순방한다. 이번 순방단에는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와 서기 김진범 목사, 고시위원장 이승수 목사, 교육국장 김강수 목사 등이 함께했다. 

순방단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주동부노회와 미주동부중앙노회, 미주서부노회, 캘리포니아노회를 방문하고,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노회를 찾아 교단 목회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별히 이번 회기 새롭게 개·수정된 헌법과 규칙 책자를 가지고 방문해, 현장에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방문기간에는 강도사고시도 시행하고, 예비 강도사들에게 교단 정체성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교단 목회자들이 교단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 더 많은 사역자들이 발굴돼 총회의 지경이 넓어질 수 있도록 돕고 교육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고시위원장 이승수 목사는 “인준 신학교가 없는 미주 지역에서 안정적인 목회자를 수급하기 위한 현지 목회자들과 협의하고, 강도사고시를 위한 원칙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국장 김강수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고 하는 교단 정체성을 목회자뿐 아니라 강도사고시를 보는 후배들에게 잘 가르칠 것”이라면서 “개수정 헌법과 규칙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노회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도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원단은 총회에서 인준된 신학교는 해외에 없다며 혼선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