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이 유행할 때
상태바
전염병이 유행할 때
  • 박재신 목사
  • 승인 2020.02.1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재신 목사/은혜광성교회

요즘 우리나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환난과 소동을 겪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쇼핑몰, 마트, 교회까지도 폐쇄되고 있어 교회가 인터넷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소란함을 영적으로 분별해야 하기에 먼저 과학적 부분부터 잘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임상TF팀은 “국내 환자들 상태는 중증도가 높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대부분 회복되는 정도”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인공지능시대입니다. 과학이 초고도로 발전하다보니 인간들이 교만해진 것입니다. 즉,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게 되자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경고해 주시는 것입니다. 감기바이러스 하나만 보내도 너희 인간들은 두려워 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4절을 보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라는 약속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유행할 때 먼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를 낮추어야 합니다. 중국에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향하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먼저 스스로 낮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만해진 것은 없는지 우리들의 주변부터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합니다. 특히 15절을 보면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성전에서 기도라하는 말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성도들로 하여금 성전에서 모이는 것을 꺼리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성전에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더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성전에 모여 기도하고 찬송하며 하나님께 예배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합니다.

역대하 26장 5절을 보면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웃시야왕이 하나님을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대로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형통할 수 없음을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즉, 이 경고와 같이 웃시야왕도 후에 하나님을 찾지 않고 도리어 교만해져서 제사장이 할 일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분향을 드리다 문둥병에 걸려 일생을 마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이 소란할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찾고, 손 세정제를 찾아 헤매지 말고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시고 고쳐주시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혼란한 시대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