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생명운동은 말씀으로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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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생명운동은 말씀으로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 장종현 목사
  • 승인 2019.07.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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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4) 영적생명운동④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 이요 생명이라”(요 6:63).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의 삶을 지배해야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과 맞닥뜨릴 때,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방법에 매달려서 일을 해결하려고만 한다면 그 속에서 죄를 이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영으로 지배를 받기 위해서 날마다 영적인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이기게 하시고, 좋은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지배해야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말씀을 통해서 나를 지배해야 그 생명이 내 안에 머물고, 나를 통해서 생명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양무리 같은 우리에게 영적 생명 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영적 생명을 받으면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영적으로 풍요로워질 뿐 아니라, 육적으로도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주의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고, 성령의 역사도 없고, 기도가 없으면 절대로 말씀대로 행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외친다 해도 성경을 인간 이성의 잣대로 평가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를 말하면서도 우리 삶 속에 그리스도께서 주인이 되시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껍데기뿐인 죽은 신앙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구원을 얻는다 하면서도 우리 자신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의 신념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오직 은혜’(sola gratia)를 부르짖으면서도 우리가 자기 부인과 용서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 자랑과 교만을 앞세움에 지나지 않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 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6-9).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가슴과 인격 속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뿐만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려고 몸부림치며 경건의 피땀을 흘려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영적 생명이 없는 사람들,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영적 생명이 풍성하게 되도록 내 생명을 쏟아 부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양무리 같은 우리에게 영적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영적 생명을 받으면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영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육적으로도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 안에 영적 생명이 충만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분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자기 속에 있는 죄와 악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을 부인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개혁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도 개혁하고 남도 개혁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많이 읽다 보면 그 말씀 속에 있는 성령의 능력이 나에게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성령께서 내 눈을 열게 하고, 죄를 깨닫게 합니다. 나는 저항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해서 나를 깨뜨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십니다.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을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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