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부노회가 지난달 16일 예수로교회에서 제13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강원중부노회는 이날 송강록 목사(예수로교회·사진)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원교체식에서 구임원들과 신임원들은 서로를 끌어 안으며 건강하게 노회를 이끌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노회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임 노회장 송강록 목사가 직전 노회장인 김만열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신임 송강록 목사는 “직전 노회장께서 훌륭하게 노회를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린다”며 “교회를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노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강원중부노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노회명칭 변경의 건’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강원중부노회를 강중노회로 변경하여 9월 총회에 허락을 받아 내년 4월 노회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총회 교육원 이사 파송의 건에 대해서는 목사 윤경수 씨를 총회 교육원 이사로 파송하되 회비 등은 윤경수 목사 본인이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임원으로 직전 노회장으로 수고한 김만열 목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노회원들은 김 목사에게 총회와 노회의 발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 선출된 강원중부노회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송강록 △부노회장:전진 △서기:최승호 △부서기:박상윤 △회계:한용상 △부회계:방일훈 △회의록서기:윤경수 △부회의록서기:김원호 목사.

손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