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회, 공부하고 훈련하는 만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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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회, 공부하고 훈련하는 만큼 열린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9.01.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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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목회계획을 지원하는 세미나

설교에 변화 주고 다음 세대 목회 완벽 준비

제직 훈련-여성 목회도 꼼꼼하게 준비해야

2019년 새해 목회를 위한 맞춤 세미나들이 풍성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제직 훈련에서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 설교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한 전문 과정과 기도와 여성 목회를 위한 세미나까지 다양한 방향의 목회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강의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 설교 연구

설교에 깊이를 더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꿈꾸는 목회자라면 꼭 참석해야 할 세미나. 설교자하우스와 새강해설교연구소가 목회자들을 위한 설교학교를 진행한다. 사역만 좇아가다가 설교를 성장시킬 기회를 놓쳐버렸거나, 매너리즘에 빠진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깨우기에 충분한, 깊이 있고 실제적인 강의들로 구성했다.

새강해설교연구소는 ‘2019 새강해설교학교 겨울학기’를 진행한다. 주제는 ‘당신의 설교, 달라질 수 있다’. 1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로뎀교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강의한다.

겨울학기에는 권호 목사(로뎀교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임도균 교수(침신대 신학대학원 설교학),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김한원 목사(하늘샘교회)가 강사로 참석하며, ‘본문이 이끄는 설교(Text-Driven Preaching) 핵심 방법론’, ‘장르별 설교(시편, 내러티브, 서신서)’, ‘본문이 살아나는 전달법’, ‘효과적 청중 분석’, ‘통찰력 있는 성경 연구법’, ‘목회와 설교’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겨울학기 참가 문의는 이메일(nephouse2017@gmail.com)과 전화(010-9425-4465)로 하면 된다.

설교자하우스(대표: 정창균 교수)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2019 겨울 캠프’를 연다. ‘고난은 명예다’를 주제로 베드로전서의 본문 탐구와 설교의 실제를 꼼꼼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에서는 정창균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강사로 참여해 베드로전서를 함께 연구하고 분석한다. 유창걸 박사(설교자하우스 지도교수. 동부교회 담임 목사)가 ‘시편의 신자가 당하는 고난’, 권호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로뎀교회 담임 목사)가 ‘본문이 살아 있는 설교 작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설교자하우스 홈페이지(www.preachershouse.org)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010-8993-2582)로 문의하면 된다.

▲ 새해 목회 계획에 맞춘 다양하고 전문적인 세미나들이 마련됐다. <사진은 대구 월배교회의 주박 스테이>

# 다음 세대 목회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과 교육은 이제 필수가 아니라 전쟁과도 같아야 한다. 영아부가 없는 교회가 78.5%,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40%를 넘고, 그나마 있는 교회들도 겨우 유지하거나 몇 교회들이 모여 연합 교회학교를 운영해야만 할 정도로 인원이 줄어든 상태. 이런 교회학교를 위한 다음 세대 목회는 도전적이고 목숨을 건 치열한 전투여야 한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원장: 이효상 목사)이 ‘다음 세대를 향한 도전, 열린 목회 2019’를 연다. 10년 후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21세기의 경쟁력인 팀워크와 건강한 교회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17층 스카이홀에서 열리며, 담임 목사와 부교역자, 다음 세대 담당, 사모들이 참석할 수 있다.

열린 목회 2019에서는 ‘생존 가능한 교회로 가는 전략’(안호성 목사. 울산 온양순복음교회), ‘공연 콘텐츠에 담은 복음 – 홍대 수상한 거리 축제 이야기’(백종범 목사. 수상한 거리 대표), ‘2019 강조할 목회 핵심 사역’(이효상 목사), ‘말씀 목회 능력, 말씀 준비의 실제’(김진홍 목사. 청주 금천교회), ‘다음 세대 부흥 전략’(박연훈 목사. 키즈처치리바이벌 대표)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효상 목사는 “다음 세대 목회 비전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그 비전을 도와 주님이 디자인하신 공동체와 건강한 리더를 세워 걸 것인가를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다음 세대 목회를 위한 다양한 실제 대안들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교회건강연구원 홈페이지(www.ucbs.co.kr)와 휴대폰 문자(010-3171-6094)로 할 수 있으며, 사전 입금 등록자들에게는 설교자를 위한 ‘말씀 묵상 누가복음’을 증정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쉐마교육과 토요쉐마학당의 실제를 공개하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15기 글로벌 쉐마학당 지도자 콘퍼런스’. 2월 25~27일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리며, 담임 목사를 우선으로, 부교역자와 교육 관련자도 참석할 수 있다.

쉐마교육의 핵심인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소개하고, 부모와 교회의 역할, 그리고 이들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한다. 교회학교 쉐마교육을 조별 실습을 통해 익히고, 토요쉐마학당의 진행 실제와 시연, 새가족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3대와 함께 드리는 주일 예배와 금요 기도회(온 가족 기도회), 매월 첫날 자녀 안수 기도회, 쉐마 암송 핸드북, 역사 탐방, 금토 캠프, 쉐마 발표회 등 목회를 위한 다양한 쉐마교육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공적 쉐마 교육을 위한 매뉴얼과 쉐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 리더십-여성 목회-제직 훈련

리더십과 여성 목회, 제직 훈련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목회리더십연구소(소장: 이동원 목사)는 ‘2019 신년 기도 세미나’를 연다. 새해를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구하는 기도로 시작하도록 안내하고, 기도의 비밀과 은혜를 경험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진리의 삶을 살도록 훈련하는 세미나.

1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열리며, ‘성막 기도 – 바울의 기도’를 주제로 이동원 목사가 강의한다. 세미나 등록은 목회리더십연구소 홈페이지(www.forleader.org)와 전화(031-719-9191)로만 할 수 있다.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여성 목회와 윤리’를 주제로 ‘제10회 여성목회아카데미’를 연다. 1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종로 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21세기 들어 새롭게 대두되는 문화적-윤리적 이슈들을 공부하면서 성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근래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페미니즘 열풍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면서 교회 내에서 어떻게 여성주의 문화와 가치관을 확산할 것인지, 그리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들이 출현하는 상황에서의 여성 목회의 방향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교회 내 여성주의 문화와 가치관의 확산’을 주제로 백소영 교수(강남대), ‘정상 가족 개념의 해체와 여성 목회’는 이숙진 교수(이화여대), ‘여성이 보는 AI 시대’는 김호경 교수(서울장신대), ‘교회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여성 목회’는 최유진 교수(호남신대), ‘돈과 여성 목회’는 김혜령 교수(이화여대)가 각각 강의한다.

새로 임명된 제직을 비롯한 임원들의 훈련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은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 여는 세미나에 참석하면 좋다. 1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17층 스카이홀에서 열리는 ‘청지기-임원-제직 훈련’은 ‘성전의 기둥 같은 청지기’를 주제로 제직과 임원, 청지기들을 꼼꼼하게 훈련한다.

이효상 목사는 “21세기 경쟁력은 ‘팀워크와 건강한 교회 문화’다. 목회 비전을 어떻게 도와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교회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제직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효상 목사, 민찬기 목사(일산 예수인교회), 이장형 목사(청수백석대학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하며, 금요 구역예배와 속회, 목장, 소그룹 모임을 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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