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성경공부 교재 ‘라이프 라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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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성경공부 교재 ‘라이프 라인’ 개발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8.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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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규 목사, 윤리-공의-치유 등 24개의 주제 다뤄

교인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계획하고 있다면 ‘라이프 라인’을 교재 목록에 넣어보자. 지난 해 성경공부 교재인 라이프 라인 강사용과 학생용, 중국어판과 영어판을 출간했던 심승규 목사(학마을교회)가 최근 라이프 라인 전-후편을 완간했다.

라이프 라인은 지난 해 발간된 이후 중국 하얼빈신학교를 비롯해 중국의 7개 신학교와 호주의 교회와 필리핀의 신학교에 영어판이 수출되기도 한 책. 거기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소망신학교에서도 라이프 라인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된 후편은 기존 교인들을 위한 성경공부 교재로 개발됐다. 심 목사는 “전편에서 다루었던 예배와 기도, 찬양과 사탄, 이단 등 신앙생활에 필요한 주제들이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돼있고, 문제 하나 하나에 성경구절로 보강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편 역시 24개의 주제를 다루는데, 전편에서 10개의 주제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영성, 전도, 윤리, 공의, 치유, 사랑, 은혜 등 14개의 새로운 주제들을 추가해 기존 교인들의 신앙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라이프 라인 교재는 수백여 교회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으며, 서울 도봉구의 H교회의 경우,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부, 남전도회와 여전도회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러시아판 라이프 라인은 우르라이나 아부힙교회에서 사용한 후 교인들의 신앙 교육과 성경공부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심 목사는 지난 2월,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를 방문, 마푸토 및 중부 도시 베이라, 북부 도시 남풀라에서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기도 했으며, 오는 10월에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현지인 목회자협의회 초청으로 두 주간 동안 목회자와 전도사들을 대상으로 라이프라인세미나를 열게 된다.

심승규 목사는 “라이프 라인 성경공부 시리즈가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를 깨우고 그 지경이 넓혀지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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