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배우다, 더 깊이 더 풍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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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배우다, 더 깊이 더 풍성히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8.09.03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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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위한 전문 강좌들

‘예배 컨설팅’과 일대 일 ‘카톡 상담’도 진행
멘토링-소그룹-체험학습 등 현장 중심 교육

예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리고 예배 사역 전문가들의 필요와 현장에서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예배와 관련한 전문 강의와 과정들이 개설되고 있다. 찬양과 경배에 목양과 신학, 예전과 리더십을 보강한 소수 정예 예배 지도자 양성과정이 운영되고, 탄탄한 이론과 풍부하고 다양한 실무를 중심으로 한 검증된 사역자와 교수들이 예배에 더 깊이 집중하게 한다.

# 예배사역연구소 ‘예배인도자아카데미’

예배사역역구소(소장: 이유정 목사. www.wmi.or.kr)가 ‘예배인도자아카데미’를 연다. 주제는 ‘예배가 깊어진다’. 9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주 과정이며, 강사와 학생의 비율이 1:2의 소수 정예로, 예배의 성경, 신학, 복음적 기초를 견고히 다지는 수업과 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복음을 재현하는 예배 인도자’(이유정, 황병구), ‘당신에게 필요한 예배 리더십’(이유정), ‘창의적 예배사역: 브레인스토밍부터 마케팅 전략까지’(이현재, 추연중), ‘예배를 위한 공간과 음향을 만드는 팀사역’(이현재, 김우진), ‘말씀 그대로 드리는 체험 예배’(지용훈), ‘모의 심포지엄’(이유정), ‘오래된 미래, 성공회 예전과 성찬 이야기’(주낙현 신부), ‘한국 교회 예배 트랜드 리서치’(오소협, 이유정), ‘예배 인도자에게 필요한 성경적 은사’(리디머 미니스트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예배인도자아카데미는 찬양과 경배에 신학과 리더십, 목양과 예정을 보강한 커리큘럼으로 탄탄하게 구성했다. 그리고 예배에 대한 성경, 신학, 복음적 기초를 견고하게 다지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80시간의 예배와 강의, 멘토링과 소그룹, 체험학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에버랜드 기획 의도 따라잡기’를 주제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현장체험수업을 포함시켰다. 놀이자의 입장이 아닌 이벤트 기획자의 입장에서 어떤 의도로 기획 프로그램화했는지를 수강생들과 함께 경험하고 분석하고 토론하는 발상 전환의 현장체험학습. 김충훈, 김성종 간사의 팀티칭으로 진행된다.

공개 심포지엄도 연다. 한국 교회를 살릴 마지막 보루인 다음 세대를 일으키기 위한 목회 전략의 일환으로, 그 첫 삽을 뜨는 심포지엄. 11월 26일 서울 사랑의교회 남관 9층에서 ‘다음 세대 목회전략: 예배가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떠오르는 세대에게 접근하는 최우선적 전략이 예배이기 때문이다.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 넘치는교회 이창호 목사, 행복한교회 김성철 목사, 조이플교회 조지훈 목사, 인천영락교회 한은택 목사 등이 발제자로 참석한다. 이와 함께 각 교회 예배 인도자와 예배 디렉터, 수상한 거리 백종범 목사, 사랑의교회 예배 기획 오소협 목사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유정 목사는 “교회의 도덕성이 지탄을 받는 시대다.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그의 얼굴을 구할 때다. 깊은 예배를 통해 거룩한 삶의 회복을 실현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표”라고 말하고, “성경적 예배와 공 예배의 가치를 이해하고, 예배 인도자에게 필요한 영적 지도력과 은사가 개발되며, 관객형 예배를 탈피하는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복음을 예배에 적용하고 재현하는 능력이 개발되고, 예전을 예배에 적용하는 안목이 열리게 되며, 회중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배양되며, 팀을 활성화하는 소통 능력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예배기획연구원 ‘예배 기획과 기독교문화기획세미나’

한국예배기획연구원(원장: 안찬용 교수)과 창조공장이 ‘예배 기획과 기독교문화기획세미나 5기’를 모집한다. 예배 중심과 영성을 유지하면서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검증된 문화적 예배 기획법을 찾아 교육하고 공유하게 된다. 예배 사역 현장의 중심에서 뛰고 있는 검증된 사역자와 교수들이 실무와 이론이 융합된 강의를 진행한다. 예배는 물론 캠프와 마케팅, 무대 연출과 리허설, 큐시트 작성까지 한곳에서 배울 수 있다.

세미나는 오는 6일 ‘커뮤니케이션과 좋은 회의법’(안찬용)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서울 수서교회 선교환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3일 ‘기획안 작성과 프레젠테이션’(박사랑), 20일 ‘교회 안에서 세울 수 있는 기독교 문화기관’(구재원), 27일 ‘맞춤 전도 기획과 교회 마케팅’(안찬용), 10월 4일 ‘캠프 및 콘퍼런스 기획과 연출’(문필원), 10월 11일 ‘성경적 근원에 따른 블렌디드 워십’(구재원), 10월 18일 ‘무대 연출과 리허설 운영’(안찬용), 10월 25일 ‘큐시트 작성법’(안찬용)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 수강생들에게는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개인과 단체, 교회의 이야기를 듣고 무료 컨설팅의 혜택을 제공하며, 예배 기획과 기독교 문화 기획의 핵심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목회자와 예배 기획자, 예배 인도자, 연주자, 문화예술 기획자는 물론, 음향과 조명, 영상과 기술, 무대 관계자, 그리고 구체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등도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goo.gl/forms/7kunzedjfKcghTDG2)으로 할 수 있으며, 1대 1 카톡 상담(http://pf.kakao.com/_LxoIbC/chat)도 받는다.

안찬용 교수는 “예배 기획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배자들이 예배를 세워가기 위해 알면 좋은 학문”이라면서, “데이트를 위해서도 열정과 섬세한 준비를 하는데, 우리의 예배는 이런 준비와 태도와 과정에 대해 배우는 것에 열정적이고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성도가 주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이 기뻐할 예배가 잘 세워지도록 조금 더 좋은 방법과 태도로 그 동안의 시행착오들을 줄이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예배자로 예배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섬기고, 나누고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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