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신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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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신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자
  • 장원기 목사
  • 승인 2018.06.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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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목사/흥광교회

이 땅에 완전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따라서 이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도 완전하지 못하고, 이같은 사람의 생각이나 판단 또한 완전할 수 없다. 그래서 하는 일에 하자가 생겨서 그때마다 바꾸곤 한다. 그리고 생각이나 판단도 상황따라, 시대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완전하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완전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시는 일도 전혀 하자가 없다.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계획은 어김없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말씀 또한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진리인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이루신 구원의 복음이 진리이며, 이 진리들은 아무리 환경이 바뀌어도, 시대가 아무리 흘러가도 전혀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다.

고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고 지키는 일에는 양보도 없어야 하고 포기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구원이 있고 생명을 얻기 때문에 진리인 말씀을 지키고 따름에 있어서는 생명을 걸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리가 아닌 것에 목숨까지 거는 듯한 모습으로 살아감을 볼 수 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고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천하에 몹쓸 사람으로 치부하고 공격한다.

특히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 어떤 이들은 보수의 틀에 갇혀서 그것만이 최고의 가치라 우기고 그러므로 자기 생각만이 옳다하고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은 마치 흉측한 사람으로 여기다가 자신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결과를 보면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또 어떤 이들은 진보의 틀 안에 갇혀서 역시 자기들의 가치가 최고라고 대립각을 세우고 끝간데 없이 서로 타협없는 자기 고집을 내세워 대립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 남북정상회담, 또 북미정상회담, 완전 비핵화의 노력 등 되어져 가는 일들을 보면서도 이에 대한 생각들도 제각각이며 한치의 양보도 없음을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굳이 한 쪽에 치우쳐서 대립각을 세우는 등 심한 사람은 여기에 목숨을 건 듯한 무모함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보수나 진보나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 열심들에서 나온 것은 분명하다.

서로의 사랑하는 방법이 다름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대립하기보다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구하고 강대국도, 남도, 북도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마치 꿈꾸듯 이땅에 참 평화가 오고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해달라고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 내 생각, 내 방법도 아니고 네 생각, 네 방법도 아닌 완전하신 하나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속히 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마땅하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이 땅의 전정한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나의 생각과 하고 있는 모든 일도 다른 사람의 생각과 하는 일도 완전함은 없음을 인정하고, 내 생각과 내가 하는 일만이 옳다고 고집하며 각을 세우는 것도 자제하고 다만 완전하시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구함이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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