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해야…(김평일 저)-희망있는 마음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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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해야…(김평일 저)-희망있는 마음이 행복하다
  • 승인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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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제일의 가치로 평가받는 사회. 그 사회속에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가치관의 혼란을 겪 고 있다. 이러한 세대에 정면으로 반박하듯 청빈과 무욕이 행복의 근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가나안농군학교 교장 김평일장로. 그는 아버지 김용기장로의 뜻을 이어받아 청빈·근면운동 을 펼치며 살고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 펴낸 책은 ‘마음이 가난해야 행복하다’는 것. 저자 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정신적 도덕적 가치들이 실제로 우리들의 삶에 큰 이득을 준다고 설 명한다. 행복의 대전제가 가난한 마음이라는 것이다. 김장로는 초심(初心)은 희망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없지만 희망으로 즐러운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사람들은 잘산다는 것을 물질적인데 비유한다. 때 문에 양보와 희생을 잃어 버리고 스스로 소중한 가치를 내어 버린다. 욕심의 노예가 되어 답답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자. 이것이 김장로가 말하는 마음이 가난한 삶이다. 갈등과 긴장속에서어렵게 생 각하고 욕심을 부려봐도 얻어지는 것은 별로 없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나 자신도 그 리고 남도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이한다는 김평일장로는 자신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산해/신국판/237쪽/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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