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기독신학교 신임 학장에 취임한 고영민박사는 기독신학교를 그리스도의 신학교, 정통 보수신학을 가르치는 학교, 학교다운 명문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고 학장은 새로운 개혁의 기치를 들고 학교의 발전을 통해 침체돼 있는 한국교회를 부흥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세계속의 명문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학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기독신학교는 그리스도가 신앙의 내용이 되고 신학의 주제가 되어져야만 하기에 수준 높은 학문과 폭넓은 지식을 배우고 각종 경건훈련과 목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독신학교는 신학, 즉 올바른 정통보수 신학을 가르쳐야만 하기에 한국 보수주의 신앙과 신학의 마지막 보루가 되며 제2 종교개혁의 불을 다시금 뜨겁게 지피는 불씨 역할을 잘 감당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독신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수, 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명문 학교를 만드는 데도 힘쓸 것임을 다짐했다.
“백마디의 말보다는 단 한가지만이라도 실천적인 행동으로 학교 발전을 입증해 보일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다짐하는 고 학장은 계속적인 기도의 후원을 당부했다.
고영민학장은 단국대와 총신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거쳐 독일 Wuppertal Kirchliche Hochschule에서 신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천안대학교 대학원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천안대 두뇌한국(BK21)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