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명문 신학교 만들 것”-기독신학교 신임 학장-고영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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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명문 신학교 만들 것”-기독신학교 신임 학장-고영민박사
  • 승인 2004.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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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종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설립자와 이사장님,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독신학의 정체성을 자리매김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기독신학교 신임 학장에 취임한 고영민박사는 기독신학교를 그리스도의 신학교, 정통 보수신학을 가르치는 학교, 학교다운 명문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고 학장은 새로운 개혁의 기치를 들고 학교의 발전을 통해 침체돼 있는 한국교회를 부흥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세계속의 명문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학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기독신학교는 그리스도가 신앙의 내용이 되고 신학의 주제가 되어져야만 하기에 수준 높은 학문과 폭넓은 지식을 배우고 각종 경건훈련과 목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독신학교는 신학, 즉 올바른 정통보수 신학을 가르쳐야만 하기에 한국 보수주의 신앙과 신학의 마지막 보루가 되며 제2 종교개혁의 불을 다시금 뜨겁게 지피는 불씨 역할을 잘 감당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독신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수, 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명문 학교를 만드는 데도 힘쓸 것임을 다짐했다.

“백마디의 말보다는 단 한가지만이라도 실천적인 행동으로 학교 발전을 입증해 보일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다짐하는 고 학장은 계속적인 기도의 후원을 당부했다.

고영민학장은 단국대와 총신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거쳐 독일 Wuppertal Kirchliche Hochschule에서 신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천안대학교 대학원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천안대 두뇌한국(BK21)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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